SK온, '인터배터리 2026' 성료,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장성 주목

  • 충청
  • 서산시

SK온, '인터배터리 2026' 성료,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장성 주목

전기차 넘어 ESS·로봇 적용 기술 높은 관심, 현장 문의 이어져
배터리 제조 과정 체험 'R&D 스튜디오' 운영…체험형 전시 호평

  • 승인 2026-03-14 08: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SK온은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기차를 넘어 ESS와 로봇 분야까지 확장된 차세대 배터리 포트폴리오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고에너지밀도 LFP 배터리와 셀투팩(CTP) 솔루션, 안전성을 극대화한 각형 온-벤트 셀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SK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clip20260314080259
SK온 인터배터리 2026 전시관 전경(사진=SK온 제공)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 SK온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배터리 및 완성차 업계 관계자, 각국 대사관 관계자, 대학생, 일반 관람객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SK온은 이번 전시에서 'Unlock the Next Energy(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셀·팩 기술과 안전 기술,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로봇 분야 적용 사례 등을 공개했다.

특히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기술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관은 '리딩 테크(Leading Tech)', '퓨처 테크(Future Tech)', '코어 테크(Core Tech)'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배터리 제조 과정과 연구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R&D 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해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코어 테크 구역에 마련된 ESS 전시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기술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며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SK온은 전기차 및 ESS용 배터리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를 소개했다. 현재 약 350~450Wh/L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500Wh/L까지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ESS 안전 기술로는 전기화학 임피던스분광법(EIS)을 기반으로 한 예방·진단 시스템이 적용된 컨테이너형 ESS DC 블록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배터리 내부의 전기화학적 상태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SK온 배터리가 적용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와 현대위아의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셀을 모듈 단계를 거치지 않고 팩에 직접 탑재하는 구조의 셀투팩(CTP·Cell to Pack) 기반 통합 패키지 솔루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술은 부품 수와 제조 공정을 줄여 에너지 밀도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설계 방식으로 평가된다.

SK온은 파우치 셀투팩, 대면적 냉각(LSC·Large Surface Cooling) 셀투팩, 파우치 통합 각형 팩, 액침 냉각 등 4종의 팩 솔루션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공개했다.

특히 LSC 기술은 셀 사이 접촉면에 냉각 플레이트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간접 냉각 대비 최대 3배 수준의 냉각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배터리 2026 어워즈를 수상한 '각형 온-벤트 셀(On-vent Cell)'도 전시됐다. 해당 기술은 각형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설계 유연성을 강화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기차를 넘어 ESS와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된 SK온의 배터리 포트폴리오 성과를 소개했다"며 "현장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이어진 만큼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1.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2.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3.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4.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5.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