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외신은 "내년까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며 현재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 100개 가운데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는 빌 게이츠의 언급을 보도하였고 그 직후, 빌 게이츠의 제의로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하였는데, 그는 "한국이 코로나19를 잘 관리해서 세계의 모범이 되었다"고 경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한국은 여러 연구소와 제약회사가 정부의 지원 아래 치료제를 개발 한다"고 답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을 한다고 하였지요.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만큼은 끝을 보라"고 연구를 독려했는데 여기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장 서울대 김빛나리 교수 등은 코로나의 원인인 사스코로나 바이러스-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의 RNA 전사체를 분석한 것인데, 이로서 완치율이 높은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Cell)>은 그 논문을 바로 온라인 판에 게재하였지요.
바이러스 백신 연구는 융복합 연구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덕연구단지에는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IBS를 비롯하여 화학 및 바이오 관련 국책 연구기관이 다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전에 '감염병 바이러스 백신 연구소'의 설립을 제안합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건우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