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963)] 대전·세종 통합을 지지한다

  • 오피니언
  •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의 아침단상 (963)] 대전·세종 통합을 지지한다

  • 승인 2020-08-23 12:57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2020042101010011849
행정구역의 광역화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논의가 시작이 되었지요.

얼마 전,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세종시의 통합을 제의하였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은 더욱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경북지사는 최근,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2022년 7월, 통합된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일본도 오사카 부와 시의 통합 계획을 거의 10년 전부터 추진하여 왔고 올해 말 주민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충청발전 시민포럼'에서는 중부권 메갈로폴리스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행정구역 통합은 아니지만 도시기능의 광역화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들이 개진되었지요.

저도 시장 재임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구상을 구체화 한 바 있는데, 그때의 전제는 1극 중심의 국토 구조를 다극 체제로 전환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구상에는 변함이 없고, 메갈로폴리스 조성은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사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물론 행정구역의 통합은 고도의 정치적 타협과 주민의 합의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대전과 세종은 지리적 접근성, 중앙행정기관이 집중되어 있다는 공통점, 교육과 의료, 환경과 관광 등 도시 기능의 상호보완성 때문에, 각자도생 보다는 통합의 이점이 많은 것입니다.

특히 광역행정기구의 통폐합으로 행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단일 생활권의 형성으로 두 도시 주민들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음은 자명하지요. 따라서 전국의 어느 광역단체 보다는 대전과 세종의 통합이 용이하고, 효율적이며, 현실적일 것입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안전난간 설치하지 않은 사업주와 회사 각 벌금 100만원
  2.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출범
  3.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NOVA 엘리트 아카데미' 강연··· 지역 현안 놓고 대담 진행
  4. 천안법원, 음주 전동킥보드·과속 화물차 운전자 각 유죄
  5. 이종담 천안시의원, 불당LH천년나무7단지 아파트 명칭 변경 간담회
  1.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해양경찰교육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2. 김철환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공식화
  3. 박범계, 6·3 지방선거 불출마… "통합 논의 멈춰, 책임 통감"
  4. 한국타이어 벤투스 초고성능 기술력 세계에 알린다
  5.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 입학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헤드라인 뉴스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방파제 테트라포드(tetrapod)는 어떤 기준으로 설치될까? 지난 12일 오후에 찾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수리실험동에선 해양구조물과 장비 등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일상 속 당연시 여겨온 해양 구조물들의 설치 배경엔 수백번, 수천번 끈질긴 연구 끝 최적의 장비 규격을 찾아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숨어 있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내 4005㎡ 규모의 수리실험동은 파도나 흐름을 인공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 실험시설을 갖추고 있..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2027학년도 충청권 의대정원 118명 증가…지역의사제에 단계적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이 총 118명을 증원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27명, 충북대는 39명이 늘어 각각 137명, 88명을 모집하고, 건양대와 순천향대 등 5개 사립 의대 역시 52명을 증원해 314명을 선발한다.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배정안'에 따르면, 2027학년도 지역 의대 32곳의 신입생 모집정원 증원 규모는 총 490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