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경남 패했으나 4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스포츠

대전하나시티즌 경남 패했으나 4위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승인 2020-11-21 17:10
  • 수정 2021-05-01 00:4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01010대전vs수원0대1패(홈) 이웅희김근배 (1)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에 패했으나 서울과 전남이 1-1무승부를 거두며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경남에 패했으나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1일 경남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대전이 경남에 0-1로 패하며 승점 39점에 머물렀으나 같은 시각 서울에서 열린 서울과 전남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경남-대전-서울이 나란히 승점 39점을 기록했다. 대전은 서울에 다득점에서 앞서 있었고 대전이 4위 서울이 5위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했다.

대전은 바이오를 공격 정점에 세우고 김승섭, 안드레, 에디뉴를 공격 2선에 박진섭과 채프만이 중원을 지키고 서영재, 이지솔, 이웅희, 이종현이 수비라인에 위치한 4-2-3-1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남은 고경민과 황일수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도동현, 정혁, 장혁진, 백성동을 중원에 최준, 이광선, 배승진, 유지훈을 수비라인에 배치한 4-4-2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이 터졌다. 경남 도동현이 중원에서의 기습적인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날린 슈팅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열이 잡히기도 전에 실점한 대전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에디뉴와 안드레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중반으로 넘어서며 대전이 전체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김승섭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경남 수비수들의 강한 압박으로 슈팅 기회기 나지 않았다. 경남은 황일수와 고경민이 빠른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대전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30분에는 박진섭의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고 연이어 김승섭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35분에는 바이오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슈팅이 있었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종료까지 대전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으나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대전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6분 바이오의 측면에서 이어준 패스가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경남 수비 몸에 맞고 나갔다. 경남도 전반보다 한층 적극적인 공세로 대전을 압박했다. 후반 10분 대전 골문 앞에서의 볼 경합 과정에서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골키퍼 김근배의 선방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23분과 25분 대전 바이오와 이종현을 빼고 박용지를 이규로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바이오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시도한 변화로 보였다. 후반 30분 김승섭이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에 맞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41분 대전은 에디뉴를 빼고 정희웅을 투입해 승부수를 걸었다.

경기 종료까지 대전은 총력전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경기는 종료됐다. 대전을 제압한 경남은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대전의 운명은 같은 시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전남의 경기에서 갈렸다. 서울과 전남은 레안드로와 줄리안이 한 골씩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대전과-서울이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대전이 골득실에서 서울에 앞서며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다.

또 한 번 기사회생한 대전은 오는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재대결하게 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2.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3. 정년 후 재고용, 이제 회사 마음대로 못한다?… 대법 "관행 따져야"
  4.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5. 예산군, 가을 축제 잇따라 개최…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1. (종합)충남대·공주대 통합교명 ‘충남대’… 대전·공주에 통합본부 둔다
  2. 황운하 "대전중수청 이전 홍보는 몰염치"… 민주당에 쓴소리
  3. ‘한 대학 두 본부’…충남대·공주대 통합 이후 모습은…
  4. 원도심 인구 감소 대응위한 도심형 모델 개발 필요
  5. 與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 현안 해결해야

헤드라인 뉴스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 허가 신청서를 재접수한다. 운영업체는 앞서 대전시와 중구가 교통대책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신청을 철회했지만, 경영난이 지속되고 누적된 손실이 커지면서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폐업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18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서남부터미널 운영사인 ㈜루시드는 20일 폐업 허가 신청서를 중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루시드는 7월 폐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루 이용객이 1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매년 1~2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졌기..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대전 프로스포츠 5인방, 아시안게임 금빛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연고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금빛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태극마크를 달고,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여자배구는 정관장 소속 박여름과 박은진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전을 대표해 국제무대에 나선다. 한화에서는 노시환과 문현빈이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노시환은 내야수, 문현빈은 외야수로 대표팀 타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2018..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 행정수도 과업 완성할까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대표가 국책사업이자 역사적 대의인 '행정수도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행정수도 완성을 국정 과제로 채택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를 지냈고, 총리 세종 공관과 정부세종청사를 오가며 누구보다 행정수도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기대를 모은다.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하반기 정기국회 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의 당론 채택과 통과를 공언한 바 있다. 해당 법안 통과가 여·야 합의에 의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김 대표의 의지만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점은 아킬레스건으로 남아 있다. 국민의힘 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을지훈련 시작…비상급식 체험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