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 앞세운 한화이글스 연봉계약 완료…총액 전년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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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 앞세운 한화이글스 연봉계약 완료…총액 전년보다 감소

포수 최재훈 2억6000만원 '최고액'
전년 대비 연봉상승비 1~5위 '투수'
연봉총액 45억원 남짓 전년대비 감소

  • 승인 2021-01-31 12:19
  • 수정 2021-05-02 19:59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화이글스스
한화이글스가 젊은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면서 2021시즌 연봉액도 전년대비 다소 감소한 수준에서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 국내 선수 중 연봉 1위는 포수 최재훈 선수가 작년보다 30% 오른 2억6000만 원에 계약했다.

외야수 노수광 1억7300만 원, 투수 장시환 1억5400만 원, 내야수 하주석 1억3500만 원, 외야수 정진호 1억2000 만원 등이 한화이글스 국내 선수 중 상위 5위 순서다.

특히, 전년대비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1~5위 선수는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선발 우투 장재민 선수가 전년 대비 193% 오른 7900 만원에 계약했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 원, 김진영은 147% 오른 7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화이글스
지난 시즌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 선수도 114% 오른 9000만 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 선수도 61% 오른 6100만 원에 각각 연봉에 서명했다.

외국인 선수 중 투수 닉 킹험이 연봉 기준 25만 달러(한화 2억8000만 원), 라이언 카펜터 선수가 30만 달러(3억3500만 원)에 각각 한화에 영입됐다.

야수 중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군 보류 복귀 강상원 제외)는 노시환으로, 지난해보다 82% 상승한 6000 만원에 계약했다.

한화이글스 올 시즌 연봉 총액은 45 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0억 원에서 총액 15억 원 가량 줄이고 몸집을 축소한 모습이다.

한화이글스는 연봉계약 완료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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