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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사진.(음성군 제공) |
군은 협업 기반의 교육체계와 학교 중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교육력 향상 기반을 강화했다.
12월 31일 군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군은 2024년 진천군과 함께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시범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군은 특구 지정 첫해 추진한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Educare) 시스템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년 차인 2025년에는 에듀케어 거점도시 운영, 맞춤형 학교 운영, 창의융합 인재양성 지원, 지역산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약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8대 계열 전공별 심층 멘토링과 입시전문가 특강을 결합한 대학전공박람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했다.
또 디지털·AI, 과학, 문화·예술 분야에서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교육 기반을 지원했다.
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진천군과 함께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받아 2025년 인센티브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교육혁신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교육정책은 곧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2년 차 성과를 토대로 더욱 촘촘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학생 성장과 지역 미래가 함께 발전하는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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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