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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파크골프협회(회장 오노균)는 30일 태평동 일원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맹꽁이 서식지 등 겨울철 생태환경 현장 감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파크골프장 주변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회원들은 생태계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겨울철 생물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의 감시 활동을 전개했다.
중구 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를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 환경 가꾸기, 청소년 생태환경 교육, 폭우·폭설 시 선제 대응 활동, 마을공동체 봉사활동, 꽃길 가꾸기 운동, 토종 민물고기 방류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 중이다.
오노균 회장은 "파크골프는 자연 위에서 즐기는 운동인 만큼 환경 보호는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생활체육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생태 보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이번 활동은 생활체육과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파크골프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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