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 '대전수라간' 수강생 모집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전통나래관, '대전수라간' 수강생 모집

오는 16일까지, 21일 개강 총 24회 운영
전통음식 무형문화재 이수.보유자가 교육

  • 승인 2021-04-01 15:59
  • 수정 2021-04-28 16:22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111
2020년 대전수라간 운영 모습

'대장금'이 만든 수라는 어떤 맛일까? 

 

한국 전통요리 전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대전에 생겼다.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시무형문화재 음식 종목 전수 교육 프로그램인 '대전수라간' 수강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수라간'은 2021년 문화재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문화재청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음식 종목 특성을 고려한 재료 획득 시기에 따른 최적의 맛을 전수하기 위해 종목 제9-가호 송순주, 제9-나호 국화주, 제10호 연안이씨가 각 색 편별 상·하반기에 걸쳐 총 24회 운영할 예정이며, 상·하반기에 각각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강은 오는 21일이며, 지역 내 전통음식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수자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전수 교육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수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내 네이버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은 전화로 대신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종목별 별도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통나래관은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 9종목의 전승과 보존 기반 마련을 위해 2014년에 개관했다. 전시 종목에는 무당이 앉아서 주로 경을 읽는 '앉은 굿', 불상을 조각하는 '불상조각장', 목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 은진 송씨 가문의 발효주법인 '송순주', 광물성 안료인 진채로 건조물에나 공예품 등에 채색을 올리는 '단청장' 등이 있으며, 대전 지역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5.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3.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