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KT 상대 마운드·수비 안정 무실점 승리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KT 상대 마운드·수비 안정 무실점 승리

2~3회 연속 득점으로 4-0 승리
노시환 6회 만루에서 병살 호수비

  • 승인 2021-05-21 22:25
  • 수정 2021-05-22 14:5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_1523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한화이글스가 4-0으로 승리했다.
한화이글스가 안정된 마운드와 수비를 바탕으로 KT위즈의 5연승을 끊고 승리를 거뒀다.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보슬비가 비친 궂은 날씨 속에 한화이글스는 김민우의 역투에 힘입어 초반 리드를 잡았다.

선발 김민우는 5이닝을 안타 1개에 볼넷 3개을 허용하고 삼진 3개를 잡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묶는데 성공했다. 6회초 마운드를 넘겨 받은 김범수가 볼넷과 안타 2개를 허용해 만루에 쫓기는 상황에서 코치진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마운드에 오른 윤대경이 던진 초구를 KT 박경수가 받아쳐 3루 베이스를 맞고 불규칙 바운드 된 공을 노시환이 잡아 3루 태그 후 1루 송구로 병살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한화는 앞서 3회 말 김민하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은 노수광 배트에 맞은 공이 투수 정면으로 가는 병살 코스에서 투수가 공을 놓치는 실책으로 1-2루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임종찬의 희생번트로 2-3루 상황에서 정은원의 적시타가 이어져 1득점을 이뤘다.



이어 4회 말에도 연속 볼넷으로 노시환과 이성열이 출루한 상황에서 힐리의 2루타로 1득점을 올리고, 이성열의 희생플라이에 다시 1점을 거둬 3-0으로 앞섰다. 7회말 정은원이 중전안타로 1루를 밟은 후 도루로 2루에 진출해 상태 투수의 폭투에 포수가 공을 놓친 사이 3루까지 여유있게 들어갔다. 타석에선 노시환이 내야안타를 쳐 다시 1점을 달아났고, 이때 노시환은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넘어졌으나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화이글스는 내일 오후 5시 KT위즈를 상대로 선발 카펜터를 앞세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구장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YWCA, 세계환경의 날 기념 캠페인
  2.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 나눔 캠페인 29호
  3. 세종중앙공원 '제2맨발길' 공식 개장...새로운 휴식 명소 노크
  4. '신종여성폭력, 선제적으로 대응하라'폭력 추방 합동캠페인과 사랑나눔바자회 '핑크하트데이'
  5. 천안시, K-컬처박람회서 성인지 모니터링 및 여성친화투어길 홍보
  1.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2.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서 프랑스 의료인 연수 "한의학 접목한 의료할 것"
  3. 세종시, 6월 5~6일 '세계 환경의 날' 맞이 이벤트 개최
  4.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5. 대전보훈병원, 호국보훈의달 입원환자에게 무궁화꽃을 가슴에

헤드라인 뉴스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간협의체)가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서 3월 '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