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타격 침체에 최근 2승8패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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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타격 침체에 최근 2승8패 '부진'

5일 NC 상대 원정서 1-6 패

  • 승인 2021-06-05 23:1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화이글스 로고
한화이글스가 타선 침묵 속에 최근 10경기 2승 8패에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9차례 경기에서 3점 이하의 점수를 내면서 특정 한 경기에서 9점을 몰아치는 등 타선에 기복이 심해 고른 경기력 확보가 시급하다.



한화이글스는 5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이로써 한화는 NC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시즌 19승 31패에 롯데에 앞선 순위 9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한화는 상대 NC의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6이닝 동안 5안타에 그치고 5차례 삼진을 당한 끝에 6회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7회 초 힐리가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으나 타선은 더이상 분위기를 잇지 못했고, 2회말 1점을 내준 후 5회말 추가 2점 그리고 7회말 세 명의 주자를 들여보냄으로써 1-6 큰 점수 차이로 패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4점 이상 획득한 경기가 지난 1일 기아를 상대로 9-1 승리가 유일하고, 9경기에서 3점 이하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을 거둘 동안 8번의 패했다.

다행히, 외국인 선수 라이언 힐리가 5일 원정경기에서 1스트라이그 2볼 상황에서 좌익수 담장을 넘기를 홈런을 기록해 타격감 회복 가능성을 확인한 게 성과다.

또 올해 입단해 김기중 선수가 이날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NC를 상대로 4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져 삼진 3개를 잡고 1실점에 그쳐 제 몫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이글스는 6일 오후 5시 창원NC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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