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방역수칙 위반 윤대경·주현상에 추가 징계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방역수칙 위반 윤대경·주현상에 추가 징계

10경기 출전정지에 제재금 700만원
KBO 징계에 더해 총 20경기 못 뛰어
내달 10일 재개 후 9월 출전 전망

  • 승인 2021-07-26 18:07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21040401000346300012011
한화 이글스가 투수 윤대경(27)과 주현상(29)에게 KBO징계와 별도로 구단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화는 26일 오전 대전에서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윤대경과 주현상에게 각각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700만원 징계를 의결했다.



이번 징계는 앞서 KBO 상벌위 징계에 추가되는 것으로 두 선수는 후반기 총 20경기에 출장할 수 없고, 제재금은 KBO 200만원과 한화구단 700만원을 각각 부담해야 한다.

이에따라 윤대경과 주현상은 도쿄 올림픽 기간 중단된 리그가 8월 10일부터 재개되도 실제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9월에서야 가능할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주현상, 윤대경 선수는 지난 4일 잠심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마치고 5일 새벽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서울 호텔방에서 만나는 과정에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했다.

주현상과 윤대경은 5일 오전 1시 1분과 1시 22분에 각각 은퇴 야구선수 A씨가 있는 호텔방에 들어갔고, 오전 1시 36분 방에서 나왔다.

이 방에는 앞서 입실한 일반인 2명이 더 있었고, 오전 1시 30분에 키움 선수 2명이 합류하면서 최대 7명이 한 방에 머물렀다.

다만, 한화 두 선수는 해당 모임에 다른 지인이 더 합류해 5인 이상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자리를 회피하려고 노력한 점이 참작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