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금융상식] 내 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

  • 오피니언
  • 알기쉬운 금융상식

[알기쉬운 금융상식] 내 카드 포인트 잘 이용하는 방법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 승인 2021-10-12 10:15
  • 수정 2021-10-12 11:00
  • 신문게재 2021-10-13 6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금융감독원-로고.ai
카드는 편리한 결제수단일 뿐만 아니라 포인트 적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카드 포인트는 잘 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편에서는 카드 포인트를 잘 적립하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

먼저, 카드 선택 시 포인트 적립률 외에 적립조건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카드 포인트는 통상 소비자가 전월에 일정 금액 이상 사용했을 때 한해 제공되며, 카드 상품별로 월별 포인트 적립 한도를 제한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소비자는 포인트 적립률뿐만 아니라 전월 이용실적 기준과 적립 한도까지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세금, 무이자할부 등 일부 결제는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거나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통상 세금, 공과금 등은 전월 이용실적에서 제외되며, 일반적으로 '무이자 할부' 결제 시에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니, 상품설명서 등에서 이러한 내용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1321350944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한편 카드 포인트는 '1포인트'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며 이용대금 결제, 국세 납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홈페이지 또는 어플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본인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 이용대금 결제나 연회비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고, '카드로택스'를 통해 국세도 납부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현재 카드사는 카드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 카드이용대금명세서 등을 통해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 시기를 안내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는 해당 내역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카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조회 시스템에서 카드사별로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일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카드 포인트를 확인하여 짜임새 있게 활용계획을 세운다면, 소중한 포인트를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