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딸기농업인의 날, 300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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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딸기농업인의 날, 300명 성황

신기술 시연·원묘 공급 등 딸기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 승인 2026-08-07 11: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딸기농가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홍성 명품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지역 딸기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홍성군은 6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딸기농가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홍성 명품딸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군딸기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딸기 재배기술 특강에서는 양액 관리와 화아분화 관련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오후에는 키움 콘테스트, 딸기 육묘 공모전,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최대 화제는 신기술 시연회였다. 수냉식 냉난방 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주요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온기 시설하우스의 온도 관리와 에너지 절감에 활용 가능한 신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딸기 가공제품과 스마트팜 자재, 최신 육묘 포트, 작물 보호제 등 농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한항우 홍성군딸기연구회장은 "홍성군 딸기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성 딸기산업 발전에 열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의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홍성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9월 관내 250여 농가에 딸기 원묘 12만 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기후로 육묘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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