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모바일 상품권‘착’ 200만 돌파

  • 경제/과학
  • 공사·공단

조폐공사, 모바일 상품권‘착’ 200만 돌파

노인수당 등 230여개 정책 수당 지급... 누적 구매액 4.5조원

  • 승인 2023-03-17 13:36
  • 수정 2023-03-17 18:0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본사 전경사진2
한국조폐공사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 플랫폼 '착(chak)'이 가입자 2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1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착(chak)'은 'Change for Korea'의 약자로, 신뢰사회 구축을 통해 국민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폐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브랜드명이다. '착(chak)' 가입자는 2019년 14만 명, 2020년 67만 명, 2021년 147만 명으로 꾸준히 확대돼 지난달 말 기준 220만 명을 기록했다.

'착(chak)'을 통한 상품권 발행액은 2019년 663억원에서 2022년에는 2조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발행액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자체들이 '착(chak)' 서비스를 앞 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데다 ▲행정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각종 정책수당도 간편하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급절차가 간편하다 보니 농·어민수당부터 청년수당, 전입세대지원금 등 230여종의 수당이 '착(chak)'을 통해 지급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착(chak)'의 부가서비스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착(chak)'을 이용해 공공 배달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는 군산을 비롯하여 시흥, 성남, 원주 등 50여 곳에 달한다. 아산, 순천 등의 지자체에서는 택시 결제도 가능하다. 시흥시 '만보시루'는 '착(chak)'을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시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도우미'로 진화시키고 있다.

조폐공사는 '착(chak)'운영 경험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았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 수집·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상품권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 광역단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초 지자체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훨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을 아우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으로 창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1.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선병원 60년 지킨 김인 여사 장례미사 '애도'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4.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