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공 사장, 북한강 수계 최북단 '평화의 댐'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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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수공 사장, 북한강 수계 최북단 '평화의 댐' 현장점검

만일의 사태 고려한 철저 대응 지시

  • 승인 2023-08-31 17:16
  • 신문게재 2023-09-01 1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사진] 3. 평화의 댐 현장점검 관련사진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날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을 방문해 홍수대응 현황과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 등 기습 위협에 대한 대응계획 등 전반을 점검하고 접경지역 물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제공은 수자원공사
태풍의 연이은 발생 등 지속적인 강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기 마지막까지 물 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태세를 유지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윤석대 수공 사장은 이날 강원도 화천군 평화의 댐을 방문해 홍수대응 현황과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 등 기습 위협에 대한 대응계획 등 전반을 점검하고 접경지역 물관리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수공은 북측 댐 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오작교 수위국과 CCTV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활용한 북한 댐 방류 여부 등 감시, 홍수통제소, 군·경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특이징후 및 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 공유해 주민이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1980년대 평화의 댐 건설 당시에는 일부 과잉투자 논란도 있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물그릇 확보의 중요성이 증가하며 평화의 댐의 가치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수공은 설명했다. 실제, 평화의 댐 역대 최고수위 EL. 203.6m를 기록한 1999년 태풍 '올가'와 전국에 대규모 피해를 낳은 2020년 8월 대홍수에도 댐 수위 EL. 190.2m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홍수를 방어했다.

윤 사장은 "평화의 댐은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 등 기습 위협에 대응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 물 안보의 최전선으로서, 만일의 사태를 모두 고려하여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해 왔지만 2차 장마 및 태풍 등 지속해서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홍수대응에 임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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