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비츠로셀, 메이크센스에 추가 투자… 2차전지 소재 개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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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비츠로셀, 메이크센스에 추가 투자… 2차전지 소재 개발 집중

캐나다 스타트업 '메이크센스' 지분 투자 확대… 신사업 진출 '가속'

  • 승인 2023-12-07 08:3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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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생산 제품 모습


당진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7일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소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캐나다 스타트업 Makesense(메이스센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투자 규모는 CAD 200만 달러(약 19억9000만 원)이다.

특히 비츠로셀은 2021년 6월부터 메이크센스의 지분 4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전량에 대한 전환권 행사 시 65.7%까지 지분율 확대가 가능하다.



비츠로셀은 2021년부터 메이크센스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통해 실리콘 복합소재 등 2차전지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중장기 사업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개발 능력 강화, 이미 양산 중인 특수목적용 2차전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앞으로도 2차전지 소재·리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R&BD를 가속하면서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비츠로셀은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서 선정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 5일에는 한국무역협회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이이며 스마트 미터기·군 통신 장비·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유도 무기·포탄 등 군수용 열전지 및 앰플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 EDLC(슈퍼 캐패시터) 등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필름형 배터리·특수목적용 2차전지, 2차전지 소재 등에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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