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치구청장, 갑진년 경제 발전에 방점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자치구청장, 갑진년 경제 발전에 방점

박희조 동구청장, "원도심 부활의 훈풍 불도록"
서철모 서구청장, "서민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
정용래 유성구청장, "창업 생태계 조성해 경제 견인"
최충규 대덕구청장,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실현"

  • 승인 2024-01-01 11:36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캡처
왼쪽부터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 자치구청장들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동구 르네상스 완성'을 구의 핵심 목포로 삼은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역세권 대개조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겠단 각오를 밝혔다.

박 청장은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한 대전역 복합2구역 착공과 복합환승센터 용역 완료를 통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둔 가오동2구역 천동주공아파트 등 여덟 군데의 재건축 사업과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신청 예정인 대동48구역을 포함한 일곱 건의 재개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 부활의 훈풍이 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서 교육격차 해소, 대청호 가치 확장 및 지역 내 체육·예술 인프라 확장,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의 사업 이행도 약속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민선 8기 구정의 최우선 가치를 새로운 산업기반 마련과 서민경제 활력 제고로 삼았다.

그는 "서구 만년동·월평동에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산업 자족성 강화와 지역특화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준공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서남부권 중심축에 특화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서 청장은 혁신행정을 통한 공약사업 추진, 지역 균형발전, 문화도시 건설 등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24년 구정 운영의 사자성어를 '중심성성’(衆心成城, 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루고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견고한 성과 같다)로 정하고, KAIST와 충남대를 잇는 어은동·궁동을 혁신 창업생태계 구축의 중심으로 삼아 생동감 넘치는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청장은 "청년이 모이고 창업이 활성화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며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창업 혁신의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 종합지원 플랫폼 청년지원센터 조성, 마을공동체 구축 확대, 스마트농업 실증화단지 조성, ESG 기반의 행정체질 개선도 적극 추진 등도 약속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마련, 생활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촘촘한 사회 복지망 구축으로 삼았다. 주요 사업은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신청사 건립공사 2026년 준공, 리틀돔야구장 건립 추진,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구축,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 등이다.

최 청장은 "우리가 마주하는 각종 사회지표와 체감되는 현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세수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인구는 감소를 넘어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처럼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형편이지만 구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1.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2.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3.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4.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5.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