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리포트] 금강벨트 대진표 윤곽…尹정부 실세 vs 文정부 측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총선리포트] 금강벨트 대진표 윤곽…尹정부 실세 vs 文정부 측근

정진석 vs 박수현 성일종 vs 조한기
전체 28개 지역구中 20곳 주자 발표
與 이상민 윤창현 등 전략공천 확정
민주 복기왕 이재한 등 단수로 본선

  • 승인 2024-02-18 09:05
  • 수정 2024-02-21 10:23
  • 신문게재 2024-02-19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0218084015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금강벨트 여야 대진표 윤곽이 18일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충청 28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단수공천으로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2곳이며 한쪽이라도 단수 추천했거나 복수의 경선 주자를 발표한 곳은 무려 18곳에 달한다.



여야가 전통적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충청권 전열을 속속 완성하고 있는 것인데 총선 D-50일을 코 앞두고 금강벨트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서산태안이다.



구도는 윤석열 정부 실세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측근과의 맞대결이다.

국민의힘은 공주부영청양에 이 지역 현역 5선 정진석 의원을 내세웠다. 정 의원은 충청권의 대표적 윤핵관(윤석열핵심관계자)로 통한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박수현 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단수공천 했다. 박 전 수석은 지역의 핵심 친문(친문재인)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들은 20~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리턴매치다.

서산태안에서도 3번째 대결이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재선 성일종 의원 카드를 다시 뽑았다. 성 의원은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현 정부 핵심 인물이다.

민주당은 대항마로 조한기 전 문재인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내세웠다.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행사를 관장하는 자리로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을 의미한다.

성 의원과 조 전 비서관 역시 20~21대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대결이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대전 동구엔 당내 대표적 경제전문가로 비례대표 초선인 윤창현 의원을 단수공천 했다. 민주당은 이 지역 현역 장철민 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3인 경선으로 맞불을 놨다.

충남 보령서천에선 국민의힘이 당 사무총장 초선 장동혁 의원과 고명권 피부과 전문의 2인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곳에서 구자필(52) (재)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와 3선 서천군수를 역임한 나소열(64)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부장검사 출신인 신현성(50) 법무법인 HS 대표변호사 3인 경선으로 대응한다.

충남 당진에서도 여야 대진표가 어느 정도 짜였다.

국민의힘은 정용선 전 충남경찰청장을 단수 공천해 이 지역 탈환을 위한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3선 도전에 나서는 어기구 현 의원과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의 송노섭 단국대 초빙교수 간 경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정한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민주당에선 이재한 (주)한용산업 대표를 일찌감치 단수 공천해 이 지역 탈환을 벼르고 있다. 수성에 나서는 국민의힘은 4선 도전에 나서는 박덕흠 현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 간 경선으로 대항마를 가리기로 했다.

이밖에 여야가 충청권에 각각 단수 공천한 지역구는 더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대전유성을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여당에 입당했으며 5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의원, 천안갑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청주서원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등이며 민주당은 아산갑에 2번의 아산시장과 17대 의원을 지낸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카드를 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지역  선거구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윤창현 장철민 황인호 정경수
중구            
서구갑            
서구을            
유성구갑 윤소식 진동규 조승래 오광영
유성구을 이상민      
대덕 박경호 이석봉      
세종 세종갑            
세종을 이기순 이준배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박수현
서산태안 성일종 조한기
천안시갑 신범철      
천안시을            
천안시병       이정문 김연
아산시갑       복기왕
아산시을 김길년 전만권      
보령서천 장동혁 고명권 나소열 신현성 구자필
홍성예산 홍문표 강승규      
논산금산계룡            
당진 정용선 어기구 송노섭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윤갑근      
청주서원 김진모      
청주청원            
청주흥덕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박세복 이재한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이필용      
충주 이종배 이동석      
제천단양 엄태영 최지우  이경용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3.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4.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5. 대전교통공사, 전국 최초 맞춤형 승차권 서비스 제공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주운 신용카드로 10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입하고, 택시비를 내지 않는 등의 범행을 일삼은 대전 촉법소년 일당이 11일 경찰의 귀가 조치 직후 편의점에서 현금을 또다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과 경찰의 보호자 인계 조치, 그리고 재범이 반복되다 12일 대전가정법원이 긴급동행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들은 법원 소년부로 넘겨져 소년원 송치 심사를 받게 됐다. 촉법소년 제도의 실효성과 재범 차단 장치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서구 갑천변 일대에서 만 13세 남학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