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 추진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신보,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 추진

  • 승인 2024-02-28 15:59
  • 신문게재 2024-02-29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noname01
김두중 이사장이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남신보 제공]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충남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보증공급 총량을 대폭 확대한다. 또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우리지역의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의 흔들림 없는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내일을 여는 기업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충남신보의 역할이다"이라며 "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충남신보는 금융과 비금융 부문으로 나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먼저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신규보증을 전년 대비 500억 원 증액한 85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 도에서 이자를 2.5% 보전하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을 지속 지원하고, 폐업 후 재창업.신규 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재창업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충남신보는 미래 핵심산업 지원도 강화한다.

특허분석 평가시스템의 지식재산 평가를 통한 보증지원으로 기술기반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보증지원'도 추진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해, 기업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비금융(컨설팅, 멘토링) 및 금융(신용보증) 패키지를 지원한다.

김 이사장은 "도내 기업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며 "충남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