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사무소 개소

  • 전국
  • 광주/호남

곡성군,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사무소 개소

  • 승인 2024-03-20 16:37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곡성
전남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이 20일 '곡성군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이 20일 '곡성군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곡성 양수발전소 건설추진사무소'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고 지역 상권의 중심지인 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에 개소했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양수발전소 홍보 등 주민 체감형 소통 활동을 이어 나가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곡성군에서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2036년 이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허가 등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으로, 특히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곡성 양수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과 계통성 대응을 통한 국내 전력 계통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철 군수는 "군민 모두가 애향심과 군정 발전을 위한 신념으로 똘똘 뭉친 결과, 지난해 12월 곡성군 사상 가장 큰 1조4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며, "건설추진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과 관광벨트 연계 등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곡성 양수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오우정 기자 owj6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문화재단, 한 뼘 갤러리 하반기 정기대관 공모
  2. 한기대, 'STEP 서비스 모니터링단' 발대식
  3. 천안시, '2024 천안시 장애 인식개선 연합캠페인' 개최
  4. 충남중기청,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기업 위드위㈜ 현판 수여
  5. 천안시,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 정책 다국어 안내 '호응'
  1. '성공 습관' 일상화 마법...자기계발 명상 캠프 눈길
  2.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랑의 교실' 운영
  3. 대전지방보훈청, 고령 보훈가족 60가구에 밑반찬 나눔 봉사
  4. 박철웅 최소침습척추학회장, 홍콩 척추수술 세미나 초청
  5. ‘정확하고 빠르게’

헤드라인 뉴스


[2024 경제세미나] 오피니언 리더들 "대전의 잠재력은 충분, 함께 힘모아 꽃 피우길"

[2024 경제세미나] 오피니언 리더들 "대전의 잠재력은 충분, 함께 힘모아 꽃 피우길"

관광·축제 활성화를 통한 '꿀잼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서 모였다. 중도일보와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연구원은 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지하 1층 태극홀에서 '꿀잼도시 대전, 관광·축제 활성화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도일보 창간 73주년, 대전상의 창립 92주년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본부 지역대표,..

이장우 "韓 바이오산업 10년 안에 대전이 석권할 것"
이장우 "韓 바이오산업 10년 안에 대전이 석권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은 "10년 안에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은 대전이 석권할 것으로 예견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중도일보·대전상공회의소 공동주최 경제세미나에서 "대전에 57개 상장기업이 있고 이 가운데 바이오 기업들은 25개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상장기업 중 알테오젠은 시가총액이 14조 원이 됐고 바이오니아 등 대전의 바이오 기업들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며 "조금만 더 투자하고 지원하면 (대전이 한국 바이오 산업 석권하는 것) 가능하리라 본다"고 부연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대전의..

[2024 경제세미나] "양질의 관광과 민간자본 투입 통한 활용을"
[2024 경제세미나] "양질의 관광과 민간자본 투입 통한 활용을"

관광·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자리한다.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 그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쓰는 경제적 파급 비용은 지역을 이끌어갈 정도다. 대전도 관광·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먹을거리가 충분하다. 다만, 규모를 키워 대전으로 관광객을 이끌어올 수 있는 방안이 수반돼야 한다. 이에 중도일보는 1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연구원과 '꿀잼도시 대전, 관광·축제 활성화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전문가들이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정확하고 빠르게’ ‘정확하고 빠르게’

  • ‘머리를 보호한 채 탁자 밑으로’ ‘머리를 보호한 채 탁자 밑으로’

  •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 더위도 막지 막하는 소방관의 열정 더위도 막지 막하는 소방관의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