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갑구와 을구' 유권자 표심은...선거인수 최종 확정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세종시 '갑구와 을구' 유권자 표심은...선거인수 최종 확정

세종시 갑구 17만 1487명, 을구 12만 9775명 등 모두 30만 1262명 집계
갑구 '동지역 89%, 면 11%', 을구 '동지역 56%, 읍면 44%' 점유
30~40대 유권자 절반 육박...표심 향배는?

  • 승인 2024-04-01 18:1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갑구 공보물
사진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용 갑구 공보물. 이희택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세종시 선거인수가 을구 12만 9775명, 갑구 17만 1487명을 포함한 30만 12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재외국민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거인수(4425만 1919명)의 약 0.68%로 가장 낮은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3월 31일 이 같은 선거인명부 확정 현황을 공표했다. 전체 선거인수 중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6367명으로 파악됐고, 이들은 주민등록이 없거나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재외국민을 뜻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59만 1379명(26.1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특별시가 830만 840명(18.76%)으로 뒤를 잇는 등 수도권 표심이 과반수에 육박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선거인 현황
3월 29일 기준 확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세종시 선거인수 현황. 세종시 제공.
세종시 선거인수 비중은 역시나 갑구(17만 1487명)가 을구(12만 9775명)보다 4만 1712명 많았다.

갑구에선 동지역 유권자가 15만 2345명(88.9%)으로 최대 승부처로 확인됐고, 읍면은 1만 9142명(11.1%)으로 조사됐다. 을구에선 조치원이 3만 5407명으로 27%를 점유했고, 동지역은 7만 3223명으로 을구 유권자의 약 5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각각 19.5%, 25.7%로 전체의 절반(45.2%)에 가까웠다. 이어 50대 18.4%, 60대 12.5%, 20대 12.4%, 70대 이상 8.9%, 10대 2.6%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4월 5일부터 6일 사전투표소 또는 4월 10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세종시 선거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