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가정의 달 5월, 다문화가정 위한 다양한 체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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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가정의 달 5월, 다문화가정 위한 다양한 체험 펼쳐진다

전국 가족센터, 온가족이 참여하는 1000여 개 체험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4-04-24 13:48
  • 수정 2024-05-01 09:58
  • 신문게재 2024-04-25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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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2023년 5월 3일 대전봉사체험교실의 후원을 받아 대전 지역 외국인 가족에게 아동복 340벌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가족센터에서 온가족이 참여하는 100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000여가지의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전에서는 서구 가족센터에서 5월 25일 '사랑이 지속되는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미혼남녀 커플을 대상으로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과 대화법에 대한 가족가치 교육이 이뤄진다.

인근인 충남에서는 금산군가족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토목공예를 배우고,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유도하는 '뚝딱뚝딱 토목공예'를 5월 4일·11일·18일·25일 진행한다. 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 25일 가족들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활동인 '다문화가족 가족사랑의 날 우리가족 봄맞이 농촌 피크닉'을 추진한다.



충북 단양군가족센터에서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과 함께 사랑의 꽃바구니, 케이크 만들기를 하는 '가정의 달 5손도손' 5월 2일 진행하고 진천군가족센터에서는 '가정의 달 맞이 명랑운동회'를 5월 2일 우석대 파랑새홀에서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국 각 가족센터는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간 교류 및 소통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맞벌이가족 일가정양립지원: 슬기로운 워킹대디'(남원시가족센터), '브라보 싱글라이프'(산청군가족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가족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은 '행복의 다섯 가지, 5월 가족센터가 찾아 간 데이(Day)!'(대구중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터의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사랑 국민참여 캠페인을 시행한다.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는 '슬로건 초성 퀴즈' 참여행사(4월23일~5월3일)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가족댄스챌린지-가족의 재발견, 이런 가족 어때요?'(4월16일~5월12일)가 진행된다. '슬로건 초성 퀴즈'는 슬로건 문구의 초성을 보고 슬로건 전체를 완성하여 제출하는 이벤트로 정답을 맞힌 참여자 10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증정한다.

'가족의 재발견, 이런 가족 어때요?'는 가족과 함께 춘 댄스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다양한 가족들의 영상은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5월 8일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가족정책 유공자와 관련 단체,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열리는 온가족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가족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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