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 전국
  • 수도권

인천 동구,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효행상 등 6개 분야 7명 선정
5월 10일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 승인 2024-04-25 13:4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동구청 전경사진
인천시 동구는 최근 '자랑스러운 구민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제34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총 7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동구는 매년 밝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귀감으로 삼기 위해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추천서가 접수된 총 20명의 대상자 중 7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효행부문 이숙희 ▲사회봉사부문 강무회(남), 안화숙 ▲문화체육부문 강민규(남) ▲교육공로부문 황규수(남) ▲대민봉사부문 조상록(남) ▲산업증진부문 장동춘(남)씨가 선정됐다.

효행 부문 이숙희 씨는 중증 장애 및 노환으로 타인의 도움 없이는 거동할 수 없는 친정어머니를 10년 넘게 모시고 있다. 어머니 돌봄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주민들 사이에서 효녀라는 칭송이 자자하다.



사회봉사 부문에는 지난 2020년부터 송림4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독거노인, 불우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해 온 강무회 씨와, 동구자율방범연합대 대장으로서 재개발 구역의 안전 취약 지역을 주·야간 순찰하며 범죄 및 화재와 같은 위험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동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안화숙 씨가 선정됐다.

문화체육 부문에는 동구문화예술인연합회 사진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작품전시를 통해 구민들에게 지역문화예술을 알리는데 기여한 강민규 씨가 선정됐다.

교육공로 부문에는 1990년 동산중학교에 부임, 2021년부터는 교장으로 총 34년간 학생들 교육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황규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민봉사 부문에는 199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30여년 동안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을 통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헌신해 온 만석119 안전센터장인 조상록 씨가 선정됐다.

산업증진 부문에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국내 설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명진테크 대표 장동춘 씨가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오는 5월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의회, 복용승마장 현장점검… "시민 이용에 불편 없도록 노력"
  2. 소진공, 중기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
  3. 소진공-성심당,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연다
  4. 대전지역 민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5.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1. 세종시 관계기관 '스미싱·피싱·리딩방 피해' 공동 대응
  2. "수상체험 안전사고 제로화" 대전중리초, 해양경찰과 수상안전교육
  3. 대전신세계,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4. 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5. 태안해경, 기관고장 모터보트서 탑승자 3명 구조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