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주민이 참여해 백제고도 부여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부여 역사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은 고도지역 주민 등이 고도에서의 삶을 영위하면서 다양한 교육·체험·기록화 등의 활동을 통해 고도의 역사성과 정체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그중 고도 아카데미는 '부여의 근현대 문화 인물 알기'를 주제로 총 5회 강의로 구성해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부여청년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4월 22일에는 부여 출신 작곡가 김동찬 님이 '대중음악 속의 부여'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 열띤 강의를 진행하며 부여군 고도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에 시작한 부여 고도 음악회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6월부터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옛 국립부여박물관) 앞 야외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도 아카데미 강좌, 고도 음악회, 고도 부여와의 만남 백제 '향'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고도와 지역 문화재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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