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주지스님이 체험활동을 돕고 있는 장면 |
매월당 김시습의 삶과 사상을 문화·교육·체험·탐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재조명함으로서 올바른 역사인식과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무량사에 담겨있는 불교, 유교, 도교적 이야기들을 전통산사 문화재 체험에 녹여내어 참가자들을 쉽게 이해 시키고 있다.
무량사에가면 종교를 떠나 다양한 전통산사 체험을 할 수 있고, 매월당 김시습의 지혜까지 엿볼 수 있어 가족, 연인, NG세대들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종교를 떠나 누구나 즐거워하고 있다.
4월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는 천년의 길 문화재교육 및 체험행사장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산사의 하루 프로그램 장면 |
정덕주지스님은 차담 등 대화를 통해 매월당 김시습처럼 지혜로우면서 명쾌한 해답을 내놓으면서 주위를 사로잡고 있다.
정덕 주지스님은 " 무량사는 천년을 넘게 버텨온 절인데 제가 있다고 해서, 아님 없다고 해서 무너지는 절이 아니"라며 "저는 부처님에 살포시 덮은 먼지만 닦고 가도 행복하다"고 전하면서 산사프로그램의 스탭을 자처하고 있다.
대표 프로램인 천년의 길 '산사의 하루'는 무량사 소장 무화유산 교육 및 체험행사를 수행하는 메인 프로그램이다. 천년사찰 무량사에서만 볼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무량사는 오층석탑을 비롯 석등, 극락전, 미륵불괘불탱, 김시습 초상, 소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산전패 등 8개의 보물이 있고, 수백개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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