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과기정통부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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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과기정통부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

8년간 총 사업비 약 180억원 투입, 미래 50년 준비

  • 승인 2024-05-24 20:5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대-마1크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국립공주대는 향후 8년간 총 사업비 약 18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충남에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지역혁신 SW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지역특성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우수 SW 인재의 충남지역 정주를 목표로 SW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국립공주대는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예산군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KNU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스마트 팜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산업 활성화 및 가치확산을 위한 KoBID(Kongju Open Bridge with Intelligent Data)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SW 관련학과 정원 및 현장 경험이 우수한 교원 채용을 확대하며, 현장과의 기술 갭 제로(skill gap zero)를 위한 시설 개선 등 SW 교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신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대학원 융합전공, 산학프로젝트,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모든 재학생이 디지털 리터러시 등 SW 관련 소양 교육을 필수로 이수토록 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SW 기초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 총괄책임자인 임재현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SW는 사회의 필수 기반이 되었기에 대학 교육에서 데이터 기반의 SW 경쟁력을 강화해 충남의 디지털 전환의 중심 및 SW 가치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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