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폭염대책본부·폭염TF팀 조기 가동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폭염대책본부·폭염TF팀 조기 가동

  • 승인 2024-06-11 15: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빨라진 무더위에 지난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책본부와 폭염TF팀을 조기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마을회관,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 473개소와 쿨링포그 9개소,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그늘막 136개소을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 이용안내,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이른 무더위에 대응한 폭염 종합대책을 조기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고령 농업인 대상 안전교육, 폭염 악화 시 현장근로자 작업시간 단축 유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전 확인 등 응급상황 대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폭염에 의한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업, 에너지 및 폭발 위험시설, 축제·공연 안전 점검과 재해대책반 설치·운영 등 분야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폭염 관련 신속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위해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자동음성 정보시스템 403개소와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설치된 문자전광판 7개소에서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폭염특보사항을 안내하고 △SNS문자 전송 △김해시보 폭염대비 행동요령 게재 △읍면동 행정차량 가두방송 실시 △포스터 및 쿨매트 등 홍보물품 배부 등 폭염대비 홍보에도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폭염대책 기간 전 행정력을 집중해 대비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신속히 대처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2.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3.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3.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4. 목원대 김병정 교수, 학생들과 보드게임 정식 출시
  5.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