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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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1차 교신 시도에선 미응답, 칠레 지상국 2차 교신 중

  • 승인 2026-04-02 17:58
  • 수정 2026-04-02 18:06
  • 신문게재 2026-04-03 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미국 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운데,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도 목표 고도에서 사출되어 현재 교신을 시도 중입니다. K-라드큐브는 지구 밴앨런 복사대의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여 향후 유인 우주비행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우주항공청과 천문연은 위성의 초기 자세 안정화와 통신 확보를 위해 전 세계 협력 지상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틀간 집중 관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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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되는 'K-RadCube.' 우주항공청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7시 35분 미국서 발사됐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큐브위성 'K-라드큐브'를 개발, 이번 발사에 탑재했으며 목표했던 고도에서 성공적으로 사출 후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천문연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1일 오후 6시 3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서 아르테미스 2호와 우리 K-라드큐브 등을 탑재한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발사체는 NASA가 개발한 우주발사시스템(SLS) 발사체를 이용했다.

아르테미스 2호 부탑재체인 K-라드큐브는 한국시간으로 낮 12시 58분께 고도 4만km에서 지구고궤도에 성공적으로 사출됐으며 이날 오후 5시 기준 계속 교신을 시도 중이다.

위성의 크기가 작고 지구고궤도 임무 특성상 초기 자세 안정화 단계서 통신 환경이 일시적으로 불규칙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 이틀간 집중 관제를 지속할 예정이다.

교신은 전 세계 협력 지상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데, 칠레 푼타 아레나스, 미국 하와이, 스페인 마스팔로마스, 싱가포르의 지상국 인프라가 그 대상이다.

천문연과 국내 기업이 개발·제작한 K-라드큐브는 오리온 스테이지 어댑터(OSA)에 탑재돼 지구를 둘러싼 밸앨런 복사대의 우주방사선을 고도별로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지구와 달 이동 구간에서 우주방사선이 유인 우주비행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해외 4개 지상국 네트워크를 통해 교신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며 "1차 스페인 지상국 교신 시도 결과에선 교신에 대한 응답이 없었고 현재 칠레 지상국에서 2차 교신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미국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로, 2022년 1호를 통해 측정 센서가 부착된 마네킹을 오리온 우주선에 태워 달 궤도 진입 후 성공적으로 복귀한 바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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