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월드헬스시티포럼, 산학협약 MOU 체결

  • 전국
  • 수도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월드헬스시티포럼, 산학협약 MOU 체결

유타대 도시계획학과 포럼 개최 지원
인턴십 및 취업 기회 등 다각도 협력

  • 승인 2024-06-11 10: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스 및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및 월드헬스시티포럼 관계자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사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0일 송도 본교에서 월드헬스시티포럼(World Health City Forum)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 황동일 사무총장, 전민구 본부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레아줄 아산 유타대 도시계획학과 학과장, 제임스 박 유타대 대외협력처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선 올해 11월 인천 송도에서 진행 예정인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 주제는 '도시와 지구 건강, 어떻게 스마트 건강도시를 만들 것인가'로, 유타대 도시계획학과와 연계하여 교수와 학생이 연사 및 패널로 참가하거나 양 기관 간 관계자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향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의 월드헬스시티포럼 서울 본사 인턴십 및 취업 기회 또한 제공한다. 이밖에 인천 지역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 지역사회 참여 프로젝트 등도 협력한다.

홍윤철 월드헬스시티포럼 집행위원장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맺은 협약은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건강한 미래 사회와 도시를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월드헬스시티포럼이 미래 지속가능하고 복원력이 높은 스마트 도시와 지구 건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한다면 학계와 산업계의 큰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비·대응하고 회복을 주도할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미래 도시 구현을 위해 2023년 출범됐다. 작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140명이 넘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스마트 건강도시를 위한 '인천 선언'을 공식 채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의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미국 대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홈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과 학위를 수여한다.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서 진정한 미국식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