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교육청, 학교급식 품질 향상 단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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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교육청, 학교급식 품질 향상 단가 인상

급식비·인건비 1,109억원 지원

  • 승인 2026-03-18 15:0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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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약 7만 9,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026년 학교급식비에 총 1,109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학교급식비 지원사업 보조금 595억원과 친환경급식비 102억원 가운데 50%를 분담하고 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 50%에다 학교급식종사자 인건비 412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올해 학생 1인당 학교급식비 평균 지원 단가는 ▲유치원·초등학교 4,190원(220원 인상) ▲중학교 5,190원(270원 인상) ▲고등학교 5,530원(280원 인상) ▲특수학교 5,600원(290원 인상)으로 확정됐다.

이번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른 것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급식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연 9회)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GMO) 검사(연 2회)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방사능 검사(연 4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 합동 모니터링 운영 등을 통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질 높은 식사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은 도정의 핵심과제"라며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철훈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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