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인터뷰 - 쟌홍옌 다이음 강사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인터뷰 - 쟌홍옌 다이음 강사

  • 승인 2024-06-19 16:04
  • 신문게재 2024-06-2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1-1
제공 한소 명예기자
1-2
제공 한소 명예기자
-안녕하십니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중국 하얼빈에서 온 쟌홍옌입니다. 대전에서 홍옌중국어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덕구 가족센터의 다이음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중국 하얼빈시 사범 대학에서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5년간 중국에서 유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그 후 2006년도에 대전 중국어 전문학원에서 중국어 전문 강사로 초빙받아 대전 중국어 전문학원 강사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학원 중국어 강사로 11년간 학생들은 가르친 결과 수강생들이 전국 중국어 말하기대회에서 매년 대상, 금, 은, 동상에 입상하였습니다. 2015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에는 '홍옌중국어교습소'를 개소하여 수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모국어를 향한 애정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덕구가족센터의 다이음 강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2020년 초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점점 감소했습니다. 학원으로 오는 수강생들이 줄어서 저는 중학교 방과 후 강사와 문화센터의 강사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중국어 수업을 유지하였습니다.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은 다문화 이해 교육의 필요성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어를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중국어 공부는 문자와 문화를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수강생들에게 중국어문화에 대한 강의도 수시로 진행했습니다. 유아교육과 출신인 저는 어린이 대상으로 중국에서 2년 연속 1등이란 좋은 성적으로 강의를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도 어린 아이들 상대로 중국 문화 이해교육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대덕구 가족센터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이음 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사시는 데 한국 생활 대해 좋은 점, 힘든 점 무엇인지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외국인 이민가정입니다. 한국 생활을 하면서 지금도 언어 장벽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임신, 출산, 자녀 양육과정에서 한국어소통이 안되어 어려움이 참 많았지만 주변의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 한소 명예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더는 버티기 어려워"… 대전 서남부터미널, 폐업 재신청
  3.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4.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5.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1.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2.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3.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헤드라인 뉴스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초고령사회' 코앞 충청권, 5년새 요양병원 21곳 문닫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대전에서 노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해 온 요양병원이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 요양병원은 최근 5년간 21곳 줄어 종합병원과 병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병원 입원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는 의료 개편이라는 시선과 함께 중증의 노인·장애인 진료환경이 악화되지 않도록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260병상의 한 요양병원이 이달 말 폐원을 앞두고, 남은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이원 조치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설립해 2014년 한때..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충남 아산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제조공장 내달 착공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걸음이 인공지능(AI) 첨단산업 거점으로 떠오른 충남에서 시작된다. 충남도 차원에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공장(FAB)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일정을 앞당겨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제8회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개발행위 규모초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작품전시회…8월 27일까지 전시

  •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대덕정수장의 시민공원화 조성 약속을 이행하라’

  •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 다시 찾아 온 폭염…참새들의 ‘여름 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