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최대 15% 혜택

  • 전국
  • 공주시

'공주페이'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최대 15% 혜택

지역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ahrwjr

  • 승인 2024-06-29 17:48
  • 수정 2024-11-14 10:41
  • 신문게재 2024-07-01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페이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공주시는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공주페이로 결제하면 기본 선할인 10%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현재 공주시는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착한가격업소 17개소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평균 이하의 가격과 위생·청결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 중에서 지정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주페이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8일 현재 공주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 2600여 명이며, 가맹점은 4700여 개소에 달한다. 누적 발행 규모는 6150억 원으로, 이는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주시의 캐시백 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가격업소와 공주페이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2.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3.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