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황효실 교수 개인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목원대 한국화전공 황효실 교수 개인전

8월 5일까지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

  • 승인 2024-07-31 14:2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황효실
황효실작 '마주하다 202406' 130×97cm·장지에 채색·펄·2024.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황효실 교수의 개인전이 8월 5일까지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황 수는 이번 전시에서 삶의 관조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바다 풍경을 소재로 일상의 이야기를 푸른빛의 넘실대는 파도와 그곳에 자리한 작은 섬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 등을 표현한 채색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형예술학박사인 황 교수는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 것은 물론 꾸준한 작품 활동과 연구를 통해 한국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치밀한 선묘 중심의 수묵산수화 작업과 이를 응용한 채색산수화, 공필화 등의 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15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황효실3
황효실작 '그곳에서 마주하다 202432' 70×70cm·장지에 채색·펄·2024. /목원대 제공
황효실 교수는 "지난해 제주지역 섬 체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고, 이번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파도와 바람,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섬과 일렁이는 물결을 현실 속 나의 모습으로 투영했고, 화면 속의 작은 새에 심상을 의탁해 그곳에서 스스로를 관조하는 의미 등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4.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5.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1.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2.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4.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5.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