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보령시가족센터 글로벌자녀교육 ‘내꿈job(잡)고’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시다문화]보령시가족센터 글로벌자녀교육 ‘내꿈job(잡)고’

  • 승인 2024-08-08 17:20
  • 신문게재 2024-08-09 10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다문화
보령시다문화 내꿈잡고 포스터
최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문화 가족 학령기 자녀의 진로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충남 지역 자녀들은 진로 체험 정보, 진학·입시 정보, 직업 정보, 취업 정보, 창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진로 정보에 대한 필요성을 전국 평균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조사에서도 학령기 다문화 가족 자녀 중 59.1%가 진로·직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령시는 직업 체험과 직업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직업군이 한정적이고,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주로 시청각 자료에 의존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실제로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자녀교육[내꿈job(잡)고]' 사업이 기획되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현장 체험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9회기로 진행되며, 각 회기별로 다양한 직업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회기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두 번째 회기부터는 제과제빵 체험, 특수분장사 체험, 운동선수 체험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크로스핏 대천에서는 운동선수 체험이, 보령시 시립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사서 체험이 진행되는 등, 각 회기별로 다양한 장소에서 전문적인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그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글로벌자녀교육[내꿈job(잡)고]'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041-930-2810 오연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5.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