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면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결사 반대 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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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결사 반대 결의 대회 개최

청정지역 후손들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끝까지 투쟁 결의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 결의대회 및 가두 행진까지 실시

  • 승인 2024-08-03 23:12
  • 수정 2024-08-05 07:11
  • 신문게재 2024-08-05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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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반대 결의 대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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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반대 결의 대회 사진


서산시 운산면 주민들이 3일 운산 어울림 광장에서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운산면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등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공장 설치 반대를 위한 대형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고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가 하면,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반대 집회 및 시가지 행진을 통해 결사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조성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민들은 "몇 년 전 고속도로 IC 부근에 폐기물처리 공장을 설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는데, 또 다시 갈산 3리와 태봉리 경계지역인 서산 목장 인근에 허가 신청을 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 한우 관련 사업의 중심지인 한우개량사업소를 잘 지키면서 청정지역을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폐기물 처리 공장은 하루에 500여 톤의 전국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와 공장의 폐수 찌꺼기 등 똥 처리 공장을 설치하려고 한다"며 "이 공장이 설치되면 악취와 파리 발생은 물론,폐수등으로 환경 오염이 심화되어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폐기물 처리공장이 악취 또는 불법 운영 등으로 영업이 정지되거나, 몇 만 톤, 몇 십만 톤의 폐기물을 쌓아 놓은 상태로 영업이 중단되어 폐기물이 산이 되어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재앙의 지역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장 설치 예정이 반경 1㎞ 내에 150여 명이나 살고 있어 악취로 심한 고통을 받을 수 있음에도 서산시와 공무원들은 폐기물 처리 업체의 허가 신청과 관련한 법원의 행정 재판에 대해 절박함을 인식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제한 갈산 3리 이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폐기물 치리 공장 진입을 위한 해당 국유지를 업체에 매각하거나 사용토록 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폐기물 처리 업체가 발을 들이지 않도록 모든 기관 단체 및 주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자"고 강조했다.

또 "끝까지 투쟁해 문화 예술의 보고, 청정지역을 잘 보존시켜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물려줄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 공장 설립을 결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만재 운산발전협의회 전 위원장 "경제적 이윤에만 앞세워 지역을 황폐화 시키기 위한 폐기물 처리 업체들을 몰아내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아름다운 고장 끝까지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폐기물 치리 공장 진입을 위한 해당 국유지를 업체에 매각하거나 사용토록 해서는 절대 안된다"며 "폐기물 처리 업체가 발을 들이지 않도록 모든 기관 단체 및 주민들이 하나로 뭉치자"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탄원서 및 이번 집회 결과 등을 곧 열릴 예정인 법원에 잘 전달해 주민들의 뜻과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 대회를 마치고 나자로 병원, 운산농협마트, 운산 하천 교량까지 가두 행진을 실시하며, 폐기물 처리 공장 반대 입장을 확실히 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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