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고 댄스 동아리 '코크',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 1위

  • 전국
  • 태안군

태안여고 댄스 동아리 '코크',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 1위

한국, 일본 등 4개 국가의 초·중·고생 참가

  • 승인 2024-08-08 10:4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0808(목) - 태안여고
태안여고 댄스 동아리 '코크'가 2일과 3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코크'.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의 댄스 동아리 ‘코크’가 2일과 3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초·중·고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크’는 5월에 충남국제교류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국제청소년댄스대회 선발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었다.

‘코크’는 2010년도에 춤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팀원 간 서로 공감하고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을 활동 목표로 삼아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안여고가 자랑하는 동아리다.



또 2017~2019년도 충청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한국·일본 축제 한마당에 한국 대표로 참가, 2023 제11회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 K-POP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다수의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

동아리 회장인 김민지 학생은 “연습 시간이 부족해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 동아리의 단합력과 밝은 분위기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원동력으로 생각하며 동아리 부원들과 항상 지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여고는 2023년도부터 일본 타무라학원과 교류하고 있으며, 2024년도 5월에는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에 참여해 창의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국제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