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계룡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취창업 프로그램 진행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계룡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취창업 프로그램 진행

  • 승인 2024-08-20 16:47
  • 신문게재 2024-08-21 11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clip20240820094637
계룡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는 취창업 프로그램 '개편한 세상'의 샵앤샵을 통해 애견 옷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판매된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취약가정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해당 사업은 결혼이주여성 희망자 중에 6명을 선발하고 시작한 사업으로 '애견 옷 2급' 자격증 취득을 통해 미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출신 국가별로 중국 2명, 베트남 2명, 필리핀 1명, 일본 1명이다. 참여자 중에는 애견을 기른 가족은 없고, 평소에 재봉틀을 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애견과 아무 관계가 없었던 멤버들은 '개 편한 세상'이라는 활동으로 주 2회 계룡풀잎문화센터에서 모여 김미정 강사님으로부터 애견 옷 제작의 기초, 패턴을 원단에 옮기고 재단하는 것, 재봉틀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씩 배워나갔다. 워낙 재미가 있어서 늘 2시간의 강의 시간이 끝나고도 시간이 될 때까지 남아서 제작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작고 귀여운 애견 옷이 하나씩 완성될 때마다 신기해하고 만족감을 얻었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각자 주변에서 옷을 입고 있는 애견들을 보면 눈이 가게 되었고 "애견 옷을 공부한다"라고 말을 걸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만들고 싶은 애견 옷 디자인을 찾아보기도 하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단결력도 생겼다.



이것을 토대로 계룡시가족센터에서 5월에 진행된 '세계인에 날' 행사에서 그동안 배운 재봉틀 기술을 활용하여 앞치마를 제작하여 제공하기도 하고, '개 편한 세상' 애견옷 홍보도 했었다. 참여한 한 교육생은 "모국에서도 해본 적이 없는 홍보 행사다 보니 처음엔 많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시민에게 좋은 반응으로 힘이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6월에는 '애견 옷 2급' 과정을 종강하는 7월부터 애견 옷을 판매하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면서 애견 옷 가격을 비교도 하고, '개편한 세상'표 애견 옷을 장식하며 판매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계룡시 내 영업소 일각에서 판매할 수 있게끔 이른바 '샵 안에 작은 샵'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스티커를 고르고 포장도 하면서 각자 시간이 날 때마다 계룡풀잎문화센터에 가서 애견 옷을 만들어 샵 오픈 준비를 해왔다.



계룡시가족센터 담당자와 함께 홍보문도 작성하고 시 월간지에 홍보도 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다. '개편한 세상' 교육생들은 가을과 겨울을 생각하면서 지금도 디자인을 연구하며 옷을 준비하고 있다.



한 교육생은 "저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판매용 옷을 만들어 가면서 조금씩 경험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고, 나중에 다양한 옷을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하였으며, 다른 교육생은 "조금이라도 판매되어 후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취미나 재능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우리 교육생들도 다 함께 힘을 합쳐 이루는 방법도 경험하게 되는 교육생들이 되기를, 또 가까운 미래에 나의 가게를 운영하는 날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토리츠코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한국새농민 대전시회, 협력농장 벼 수확 행사
  2.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3. [독자칼럼]방학 중 아동 식사·돌봄 공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제
  4. [현장취재]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6 대전사회복지대회
  5. 소진공, 글로벌 기자단 발대식 개최
  1. 대전소방본부, 16층 이상 건축물 건축허가 동의 업무 확대
  2. [현장에서 만난 사람]류명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3. 아산시, 1조원대 'AI모빌리티' R&D사업추진심사 대상 지정
  4. 대전 대학생, AI 영상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5.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D-7… 세종시, 역대 최다 메달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220만 도민 화합의 장 열렸다…‘충남도민체전’ 당진서 팡파르

220만 도민 화합의 장 열렸다…‘충남도민체전’ 당진서 팡파르

당진시는 9월 3일 오후 7시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화려하게 시작하며 220만 충남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충청남도 각지에서 모인 내·외빈, 선수단, 관람객이 참석해 충남도민의 화합과 스포츠 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주제공연, 성화 점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제공연 '당진, 미래를 여는 빛의 물결'과 2026대 규모의 드론쇼·성화 점화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열기를 끌어..

국회도서관 제공 주요 의정정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만난다
국회도서관 제공 주요 의정정보'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만난다

국회의 주요 의정 정보와 발간물을 대전의 대표 도서관인 한밭도서관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과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이 4일 한밭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과 발간물 공유, 기관 간 협업 모델 마련 등을 내용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 우선 국회 의정정보센터는 광역 지방정부 대표도서관에 설치해 국회도서관이 생산·제공하는 의정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거점 기능을 하는 곳으로, 제주 한라도서관과 울산도서관에 이어 한밭도서관에 세 번째로 들어선다...

천안 K-컬처박람회, 청년·글로벌 문화 축제로 열기 고조
천안 K-컬처박람회, 청년·글로벌 문화 축제로 열기 고조

'2026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와 글로벌 관람객 참여가 어우러지며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천안시는 4일 웰컴존과 정문 광장 일대에서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주도하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컴존에서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음악창작소와 연계한 기획공연 'K-SCENE'이 열렸고, 천안시 청소년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백석대·상명대·순천향대·호서대 등 4개 대학의 힙합 무대, 대학 연합 송캠프 우수팀 공연, 인공지능(AI) 기반 지역특화 음원 상영, 전국 인디 뮤지션 쇼케이스가 잇따라 펼쳐졌다. 정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