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장애인들, 추석 음식 나누며 '함께 사는 이웃'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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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장애인들, 추석 음식 나누며 '함께 사는 이웃' 되다

거주시설 이용인 및 서산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 한자리에 모여
음식 만들고 윷놀이하며 따뜻한 명절 교류, 즐거운 시간 마련

  • 승인 2026-09-15 21: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추석을 맞아 거주시설 이용인과 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윷놀이를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고 자립에 필요한 동료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산시와 지역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만남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응원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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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9월 1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제4회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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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9월 1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제4회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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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9월 1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제4회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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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은 9월 1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제4회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 장애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역사회에서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는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이하 자립생활지원시설)은 9월 15일 충남사회서비스원 서산시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시범사업단과 공동으로 제4회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우리들의 추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주시설연계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과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추석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추석 음식을 함께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어색함을 덜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축하공연과 다양한 어울림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원더풀'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어울림경기와 팀 대항 윷놀이 등이 진행되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거주시설 이용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뒀다.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향후 지역사회로 생활의 터전을 옮겼을 때 서로 안부를 묻고 어려움이 있을 때 힘이 되어줄 동료와 친구를 미리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넓히고 자연스럽게 소속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한 참여자는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으니 명절을 제대로 보내는 기분이 들었다"며 "오늘 윷놀이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분들과 다음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의 지원과 함께 서산시새마을회, 중증장애인후원회, 서산교통㈜, 대한적십자사 서산지회 동문1동 봉사회의 후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마음을 모으면서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의 자리를 선물했다.

권범진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오늘 함께 음식을 만들고 정을 나누며 어울린 시간이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명절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관계자와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산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자립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자립생활지원시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일상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동료와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만남이 추석 하루의 즐거운 행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립생활지원시설은 장애인들이 시설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생활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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