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에 대한 서산간척지 태양광 관련 허위사실 유포 매체, 검찰 기소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국회의원에 대한 서산간척지 태양광 관련 허위사실 유포 매체, 검찰 기소

성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혐의 '뉴탐사 (과거 더탐사 )' 기자 2명 기소
뉴탐사측, 철저한 채재로 의혹 제기 보도, 추후 재판 통해 사실관계 밝혀 질것

  • 승인 2024-10-18 20:23
  • 수정 2024-10-26 21: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실 박정호 보좌관은 17일 "국회의원 선거 기간이었던 지난 3월 직접 고발한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 기자 2명이 검찰로부터 기소됐다 "고 밝혔다.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3월 20일 성일종 국회의원(당시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 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이후 성 후보의 사촌 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에 태양광발전 사업을 시작해 큰 돈을 벌고 있다" 고 취지로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박정호 보좌관은 뉴탐사의 보도 내용이 선거에 영향을 미쳐 성일종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이라며 3월 22일 자로 뉴탐사의 소재지 관할서인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결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9월 20일 자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은 10월 8일 자로 뉴탐사 기자 2명을 기소했다. 향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검찰청이 지난 11일 자로 배포한 '제 22 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결과' 보도자료 중 이 사건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면 "C( 기자 ) 등 2명은 유튜브를 통해 '후보자가 대기업으로부터 민원이나 청탁을 받고 태양광 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회에서 발언하고, 대기업에 청탁하여 사촌 동생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밝히고 있다.

고발인 박정호 보좌관은 "서산간척지에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진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계획에 따라 민주당 국회의원 13 인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임에도, 뉴탐사는 이와 전혀 관계없는 성일종 국회의원이 자신의 사촌 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이를 사주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짜뉴스를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 이라며,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검찰이 기소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향후 법원에서도 유죄판결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검찰의 기소 결정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뉴탐사에게 조금이라도 더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피해자로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할 것은 물론이고 민사소송제기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허위보도가 누구의 사주로 이루어진 것인지 철저히 밝히고, 이들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이러한 법적 조치들은 비단 성일종 국회의원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서산시·태안군에서 두 번 다시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가짜뉴스가 판치지 못하도록 완전히 뿌리를 뽑기 위한 것" 이라며 "관계자들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발본색원해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탐사 측은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 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라는 취지로 주장했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철저한 취재를 바탕으로 의혹 제기 차원의 보도를 했을 뿐 위와 같이 단정적으로 주장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간척지 태양광 사업이 가능해진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계획에 따라 민주당 국회의원 13인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당시 농지법 개정안 표결에서 전체 투표 의원 203명 중 찬성 130명, 반대 46명, 기권 27명이었으며, 성 의원은 새누리당(야당)이었음에도 여당이 발의한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같은 당 소속 의원들 대다수는 반대 또는 기권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이 사안은 재판을 통해 사실 관계가 가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