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미래의 과학자를 키우다! '아빠! 과학관에 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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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미래의 과학자를 키우다! '아빠! 과학관에 놀러 가자'

- 어린이들에게'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심어줘'-

  • 승인 2024-11-07 09:35
  • 수정 2024-11-21 16:39
  • 신문게재 2024-11-0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아빠! 과학관에 놀러 가자2
'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 활동 모습.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실험과 탐구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과학 기술과 미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지초등학교 1학년 박서이 양은 "자동차 만드는 것이 꿈인데, 여기서 아빠와 엄마와 함께 자동차를 만들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과학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박 양의 부모는 "서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을 중소도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놀라웠다"며 "아이가 어려운 과학실험을 하고 자동차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과학 체험 교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감사하다는 학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매우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AI와 과학 분야에 더 흥미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 지역의 과학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과학 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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