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스모스 명소 '어진정원'도 있다...입동에도 만개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코스모스 명소 '어진정원'도 있다...입동에도 만개

2024년 어진동 행정복지센터 주축, 주민 숙원사업으로 꽃 식재
비알티 중심도로와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도심 한복판 이채로운 풍경
7월 백일홍 이어 9~10월 코스스모 장관...늦가을 마지막 힐링 타임

  • 승인 2024-11-07 14:09
  • 수정 2024-11-07 14:3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02
11월 7일 입동에도 활짝 핀 코스모스가 세종시 어진동 한복판을 수놓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2023년 세종시의 코스모스 핫플레이스가 된 금남면 용수천. 2024년엔 어진동 산업통상자원부 앞 어진공원으로 오라."

어진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도심 속 꽃단지' 사업이 늦가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LH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어진동 유휴부지 587~588번지 9132㎡(2700여 평) 부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고, 지난 6월 백일홍에 이어 9월부터 왜성 코스모스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곳 정원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나성동~어진동으로 이어지는 비알티(BRT) 중심도로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정부세종청사 유휴 부지를 활용한 데 있다. 그동안 풀숲으로 방치된 곳이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면서, 정원도시 가능성도 엿보게 하고 있다. 청사 공직자들도 창밖으로 꽃밭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백일홍2
지난 여름 또 다른 힐링 장소를 선사한 어진공원.도심 한복판의 백일홍이 피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게 다가왔다. 사진=어진동 주민센터 제공.
5월에 파종한 백일홍은 여름철 개화하며 시선을 사로 잡았고, 9월에 파종한 코스모스도 만개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금남면 용수천이 기후 변화와 상강(서리가 내리는 날)을 보내며 작년 만큼의 코스모스 군락지 위용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어진공원이 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이 같은 호응에 발맞춰 10월 26일 그네형 의자를 추가로 설치하고, 하나 되는 뜰과 연세엔젤스 합창단과 함께 하는 합창제를 열기도 했다.

일상에서 작은 여유를 가져다주는 꽃밭 정원이 세종 국제정원박람회 논란과 맞물려 지역 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지 주목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10
어진공원의 현재 모습.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15
어진공원 코스모스와 주상복합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광경을 표현하고 있다.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18
산업통상자원부 앞에 펼쳐진 코스모스 풍광.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21
비알티 라인에서 내려다보이는 코스모스 풍경.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08
어진정원의 입구.
KakaoTalk_20241106_165226664_19
어진정원에 설치된 그네형 의자.
KakaoTalk_20241107_142906088
금남면 용수천 코스모스 명소. 사진=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2.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