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충청권 5만 1148명 "최선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오늘 수능]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충청권 5만 1148명 "최선을"

  • 승인 2024-11-14 06:24
  • 수정 2024-11-18 09:22
  • 신문게재 2024-11-14 1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20241113-수능 예비소집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대전 서구 둔산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이 밝았다.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 국어 과목을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 한파'는 없지만,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수험생들은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수능일 아침엔 영상 5~13도로 다소 쌀쌀할 수 있으나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했다. 대전지역은 오전에 구름이 많고 오후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의대증원과 대학 교육정책의 변화로 올해 충청권 수능 응시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총 응시생은 5만 1148명이다. 지난해 4만 8848명에서 2300명가량 응시생 수가 증가했다.

대전지역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382명 증가한 1만 5462명으로 재학생은 379명 증가했지만, 졸업생은 45명 감소했다. 충남 응시생은 1만 7698명, 세종 5331명, 충북 1만 2657명이다.



이번 수능은 의대 증원과 상위권 N수생 규모, 킬러문항 배제 등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서 9월 실시했던 모의고사도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이번 수능의 출제 난이도를 쉽게 가늠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14일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 분실 때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을 수 있다.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 입실을 마쳐야 한다.

매년 반입금지 물품 등으로 인해 부정행위 처분을 받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장 내 핸드폰, 태블릿 PC, 전자담배 등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다만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지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수험에 임하되 부정행위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당부된다.
오현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노래하는 대전 의사들 20년 맞이 정기공연…디하모니 19일 무대
  2.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3. 나에게 맞는 진로는?
  4. 대전대덕우체국 노사 재배 고구마 지역에 기부
  5. 항우연 곪았던 노노갈등 폭발… 과기연전 "우주항공청 방관 말고 나서야"
  1. [교단만필] 학교스포츠클럽, 삶을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
  2. [사설] 공공기관 이전 '희망 고문'은 안 된다
  3.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산부의 날' 복지부장관 표창
  4. 대전농협, 농업 재해 피해 현장 방문
  5. 대전 상장기업, 사상 첫 시총 76兆 돌파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