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에 기여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에 기여

15일과 16일 훈련장인 성암저수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실시
낚시객들 많아 성암저수지 쓰레기 및 폐그물 등 투기 환경오염 심각
한국농어촌공사, 서산시 등 관계기관에서도 적극적인 관심 가져야

  • 승인 2024-11-18 07:50
  • 수정 2024-11-18 16:10
  • 신문게재 2024-11-19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KakaoTalk_20241115_123322957_21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사진
KakaoTalk_20241115_123322957_12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모습
KakaoTalk_20241116_125747811_01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모습
KakaoTalk_20241117_080927924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모습
KakaoTalk_20241116_125747811_12
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 활동 모습


서산시청 카누팀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산 성암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산 성암저수지는 카누팀의 주요 훈련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이곳은 많은 낚시객들로 붐비는 인기 있는 낚시 포인트이다.

이로 인해 성암저수지 주변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해 심각한 오염 문제를 겪고 있어 지역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플레잉코치,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선수들은 패들보드를 이용해 저수지 곳곳을 돌며 낚시꾼들이 무심코 버린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물속에 방치된 정치망과 같은 불법 어망도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박민호 감독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누팀인 만큼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성암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카누팀이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16일에는 서산시 카누연맹(회장 이현종), 서산시청 체육진흥과(과장 이운구), 서령고등학교(교장 정제욱), 서령중학교(교장 임재원)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저수지 내 오염물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참석자들은 "패들보드와 모터보트를 통해 수거한 폐그물의 양이 상당했으며, 저수지 바닥에 남아 있는 많은 폐그물로 인해 수질 오염과 퇴적물 축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일부 구간에서 수거한 쓰레기의 양이 50kg 쓰레기 봉투로 50여 개에 달한다"며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및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종 서산시 카누협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함께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매년 전국 카누경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서산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명이 벗고 달린 새해 첫 날! 2026선양 맨몸마라톤
  2. [세상보기]가슴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지속된다면
  3. 대전 동구,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4. 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개통 첫 날 이용객 2000명 넘어
  5. 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충청 완성하겠다"
  1. 충청 출신 與野대표 지방선거 운명의 맞대결
  2. 2026 병오년, 제9회 지방선거의 해… 금강벨트 대격전
  3. 대전 중구보건소,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유충구제 시행
  4. 대전 서구, 행안부 지방 물가 안정 관리 4년 연속 최우수
  5. 유성구 새해 추진전략 4대 혁신·4대 실행축 제시

헤드라인 뉴스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 인구 감소로 보육시설 운영난 가중과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세종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이 취소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정원 수용률이 지역 최하위 수준인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2027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시가 지난 6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개원 최소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시는 "인근 지역 보육수요까지 감안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울동 주민들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보육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응급실 시계에 새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 뿐이죠." 묵은해를 넘기고 새해맞이의 경계에선 202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대전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는 충남대병원 응급실. 8살 아이의 기도에 호흡 유지를 위한 삽관 처치가 분주하게 이뤄졌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처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류현식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튼 너머 보이고 소아전담 전문의가 아이의 상태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여러 간호사가 협력해 필요한..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다가 6·25전쟁 발발 직후 불법적인 처형으로 목숨을 잃은 학암 이관술(1902-1950) 선생이 1946년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그의 외손녀 손옥희(65)씨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2025년 12월 31일 골령골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터에서 고유제를 열고 선고문을 읊은 뒤 고인의 혼과 넋을 달랬다. 이날 고유제에서 외손녀 손옥희 씨는 "과거의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역사를 근간으로 하는 단체와 개개인의 노력 덕분에 사건 발생 79년 만에 '이관술은 무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