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불조심 강조 퍼레이드 실시

보령소방서는 20일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보령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20일 보령 전통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불법 주·정차 금지와 긴급 상황 시 소방차에게 길을 양보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등 3대 전기용품의 안전한 사용법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상권 서장은 “이번 소방차 퍼레이드를 통해 겨울철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에 대한 공동체의 책임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화재 예방 수칙을 전달함으로써,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의 화재 발생률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