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화장품, 일본 시장 진출로 K뷰티 선도

  • 전국
  • 보령시

보령머드화장품, 일본 시장 진출로 K뷰티 선도

보령축제관광재단, 투겟로컬과 협력해 머드 화장품 2종 일본 수출

  • 승인 2024-12-16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머드 화장품 세트
보령시가 K뷰티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최근 투겟로컬(대표이사 홍효은)과 협력하여 보령머드 화장품 2종을 일본 시장에 정식 수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11월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투겟로컬(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일본 이노도쿄 법인이 수입을 담당했다.

수출된 제품은 머드 페이셜 마스크팩과 머드 클렌징폼으로, 현재 이노도쿄 법인의 자사 쇼핑몰 'ec이노'와 온라인 쇼핑 플랫폼 '1998mall'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1998mall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라이브커머스, 라이브강좌, 버추얼 시착, 스킨체크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2022년 222억 엔, 2023년 300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투겟로컬(주)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출신의 임원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대기업에서 쌓은 영업전략과 온라인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령축제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보령머드화장품이 전국과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29년 전통의 보령머드 신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머드화장품은 일본 진출 외에도 다양한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보령머드 비누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11월에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으며, 12월에는 국내 유명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뷰티 카테고리에 공식 입점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착실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보령머드화장품이 K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보령머드화장품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과와 K뷰티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교수들도 수도권행…이공·자연계열 교원 지역대학 이탈 '심각'
  5. OECD 교육지표 엇갈린 평가… 교육부 "지출·여건 개선"-교총 "과밀·처우 열악"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