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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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단지 선정

  • 승인 2024-12-16 15:00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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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6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당시 천안·아산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아산 내 5개 기존 산단과 1개의 신규 산단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도(앵커)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필두로 90여 개 국내외 협력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중소형 정보통신(IT)용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 대응을 위해 4조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으며, 단순히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도가 디스플레이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국산화 5대 소부장 기술의 개발과 지역 산업 내실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소재 기반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중장기적 세계 기술 초격차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

또 세계적인 기업을 유치해 6848억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냈으며, 순천향대·한국폴리텍대에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를 신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혁신산업 펀드(1112억 원) 조성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이러한 산업 핵심 주체 간 협력으로 유기발광 다이오드 소부장 국산화율은 2019년 65%에서 지난해 71.5%로 6.5%p 향상됐으며, 이번 우수단지 선정은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 지역의 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핵심 분야"라며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가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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