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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임신, 출산, 돌봄 정책 및 신규 시책을 평가해 저출생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군은 민선 8기 송인헌 군수의 대표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급 정책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가 결합된 종합적 대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셋째아 출산장려금으로 5000만 원을 지급하며 2023년 셋째아 출산비율 28.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 기준 전체 출생아 중 셋째아 이상 비율이 39.3%에 달하며 출산장려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군은 도내 유일의 숲 태교교실 운영, 신생아 출산가정 기저귀 지원, 아이사랑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하고 세심한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범군민협의회'를 구성해 출산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연대 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군은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4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더욱 강화된 인구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9월에 발표한'2030괴산군 인구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신혼부부 정착장려금, 첫째아·둘째아 출산장려금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금 인상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도내 최초 어린이 행복수당을 시행해 출산과 양육의 부담도 덜어 줄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앞으로도 인구 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촘촘한 저출생 대응정책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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