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등 공공의료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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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등 공공의료 '최우수'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평가에서

  • 승인 2024-12-19 16:5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사진) (8)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이 지역주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위해 수립하는 공공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심의한 결과다.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기반 강화 3가지 주요 항목으로 구성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훈련과 현장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으며,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원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병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었다"면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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