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공기관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희비'

  • 정치/행정
  • 대전

충청권 공공기관 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희비'

4개시도 3~5등급 머물러 충남 부여군 3년연속 1등급
대전교육청 2등급 세종·충남 3등급 충북 4등급 머물러
한국조폐공사 1등급 충북개발공사 5등급 각각 나타나

  • 승인 2024-12-19 16:51
  • 수정 2024-12-19 16:56
  • 신문게재 2024-12-20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1219165033
연합뉴스
충청권 4개 시도 등 지자체, 교육당국, 지방의회, 공기업 등이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1~5등급)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해 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을 받았다. 충남도 역시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다.

대전시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을 받았으며 충북도는 지난해 보다 2등급 떨어진 5등급에 머물렀다.

광역의회에선 대전시의회와 충북도의회가 지난해 보다 각각 한 단계, 두 단계 오른 2등급에 올랐다. 세종시의회는 전년보다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이다.

지역 교육당국의 경우 대전교육청이 전년 비 한 단계 오른 2등급, 세종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지난해와 같이 3등급으로 나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보다 두 단계 하락한 4등급이다.

기초단체 중에선 충남 부여군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 대덕구, 유성구, 중구, 충남 논산시,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아산시, 천안시 충남 예산군, 청양군, 홍성군, 옥천군, 충북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등이 2등급이다.

충청권 공기업 중에선 한국조폐공사가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1등급에 올랐다. 한국중부발전은 2등급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수자원공사는 3등급이다. 한국철도공사는 4등급에 자리했다.

지방공사공단 중에선 대전도시공사가 지난해 보다 한 등급 올라선 2등급으로 평가됐다.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교통공사,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충남개발공사는 3등급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4등급, 충북개발공사는 5등급에 각각 머물렀다.

공공의료기관 중에선 충북대병원이 2등급, 충남대병원은 3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반부패 노력의 성과가 청렴노력도 상승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기초자치단체나 지방의회 등 지방현장에서의 내부 체감도의 부패경험률이 증가하는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 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 5000여명) 등 30만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환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