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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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대회 '우수상'

민·관 협력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 승인 2024-12-23 15:30
  • 수정 2024-12-23 15:4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군서면수상
전남 영광군 군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8일 영광군 주관으로 개최된 제1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관내 우수봉사 단체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 군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8일 영광군 주관으로 개최된 제1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관내 우수봉사 단체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마을주민, 이장, 집수리·수도·전기 기술자, 공동체 대표, 여성단체장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민·관 협력을 통해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에게 힘이 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이다.

자원봉사대회 주요 활동은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전기·수도 안전점검, 어버이날 孝나눔 행사, 영양만점 건강愛 밑반찬 전달,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깜장머리방 운영, 사랑가득 영양듬뿍 김장김치 나눔 행사, 함께 나눠요 나눔 냉장고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참여로 한 해 동안 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이화변 복지기동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여기며 봉사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표 군서면장은 "이번 자원봉사대회에서 읍면 중 유일하게 우수봉사 단체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거머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이 적극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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